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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경기

용산/삼각지역 맛집 - 대구탕 맛집 "원대구탕"

by 쫑밍 201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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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4.13.토


안녕하세요.. 봄꽃이 다 떨어지고 날씨도 흐렸다가 비도오고 오락가락 하네요.


오늘은 그런 날씨에 맞춰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역사 교육과, 전쟁으로 인한

교훈을 새길 수 있는 데이트를 한 후에 그 주위의 먹을 거리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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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소개 해드릴 곳은 엄청 오래 되었다는 "원대구탕" 집입니다.


이 곳을 처음 알게 된 이유는 예전 할아버지와 함께 전쟁기념관에서

자료를 가져오기 위해서 같이 방문 했었을 때,

할아버지께서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하면서 저를 데려가 주셨었죠.


처음 먹었을 때 그 양과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

엄청 맛있었던 음식점으로 기억이 남았고, 대학교 시절 친구들을

데리고 갔었을 때 친구들도 맛있다고 했었던 곳이죠.


물론, 최근 사랑하는 밍이와 함께 가면서 밍이도 맛있다고 해줬구요.


이 음식점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조금 더 세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삼각지 역으로 나오시면 큰 교차로가 있고

전쟁기념관이 있는 맞은 편 쪽 골목에 있는 곳입니다. 



그 안에 대구탕 골목이라고 예전 부터 유명하다고 했었는데요.

가장 안쪽에 있는 음식점 입니다.

밑에 지도로 표시해드리겠습니다.



원 대구탕의 입구입니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예전과

지금과 거의 비슷한거 같네요.ㅎㅎ



대구탕의 가격입니다. 예전은 7000원 이었는데 수년이 흘러서

현재는 9000원 입니다. 근데 보통 대구탕은 요즘 만원 정도 하지 않나요?

가격은 조금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구탕 2개를 주문 했고 얼른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이 날은 또 엄청난 걷기 데이트를 한 지라 배도 엄청 고팠거든요..ㅎㅎㅎ



기본 반찬은 젓갈이 듬뿍 들어간 깍두기와 물김치를 줍니다.



그리고 대구 살을 찍어먹을 장은 옆에 있어서 직접 부어놓고 찍어먹으면 됩니다.



보글 보글 대구탕입니다. 많아보이나요?? 원래는 탕이 끓을 때 미나리 같은 걸

따로 줘서 직접넣어 먼저 건져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한꺼번에 다 넣어서

오더라구요. 여기서 먼저 먹어야할건 바로 위에 써놨지만,

야채를 먼저 건져먹으시면 되요. ㅎㅎ 그리고 한번 야채 리필이 된다는 점

알고 계세용~~ㅎㅎㅎ 아 또, 밥은 일인분당 한 공기씩 나오는 것 같아요.

맨처음에 안주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밥 주세요 하시면 그냥 줍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에 갔을 때 면 사리를 시켜서 안넣어서 먹었는데요.

면 사리도 추가하셔서 먹어보세요 맛있습니다.



이제 국물 생선살 다 먹고 남은 걸로 볶음밥을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옆에 젓갈이 듬뿍들어간 깍두기로 간을 맞추면서 볶아 주십니다.


고소한 맛과 짭짤한 젓갈맛이 어울려 맛잇어요. 저 위 사진은

볶음밥 한개 양이에요~!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우리 밍밍이 ㅋㅋㅋㅋ 귀여워요.


이제 주관적인 맛을 평하는 시간~~ㅎㅎ

옛날과 같이 전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또한 위에 언급했지만, 야채도 리필이 되고 양 또한 만족 스럽고요.


그걸 증명하듯 사람은 끊임 없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나름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고요. 참고로 2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대구탕은 충분히 많이 끓이신 다음 드세요.

조금 덜 끓이시고 국물을 먹게 되신다면 아직 제대로 무나 여러 재료의

맛이 국물에 우려나오지 않고, 살짝 비린 맛도 느껴질 수 있으니

다시 말씀드리지만, 충분히 오래 끓이시고 드시는걸 추천.!!


(지도)


상호명: 원대구탕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42-1

전화번호 : 02-797-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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